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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부산 탁구 세계선수권 대진 확정...한국, 남자는 폴란드-여자는 이탈리아와 개막전

한국 탁구대표팀의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의 개막전 상대는 남자 폴란드, 여자 이탈리아다. 대회 개막식은 2월 17일 오후 네 시에 열린다.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타임 테이블’이 정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유승민)와 주최측인 국제탁구연맹(ITTF)이 각국의 경기시간과 테이블 배정을 확정한 뒤 29일 오후 연맹 홈페이지에 이를 게시했다. 조직위의 발표에 따르면 개최국 한국과 남녀 톱시드 중국, 우승후보 일본 등 주요 강국들의 경기가 메인경기장인 1, 2번 테이블에 주로 배치됐다. 한국 남녀대표팀은 그룹 예선 네 경기를 모두 1번 테이블에서 치르게 됐다. 3조 톱시드 남자대표팀은 2월 16일 오전 10시 유럽의 다크호스 폴란드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5조 톱시드인 여자대표팀은 개막일인 같은 날 오후 5시 이탈리아와 첫 경기를 벌이게 됐다.개막전 이후 남자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뉴질랜드, 18일 오후 5시 칠레, 19일 오전 10시 인도와 차례로 예선을 치른다. 여자팀은 17일 오후 5시 말레이시아, 18일 오후 1시 푸에르토리코, 19일 오후 8시 쿠바와 각각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예선리그 마지막 날인 20일은 한국대표팀 경기가 없다.팀선수권대회인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8개 조로 분산돼 예선리그를 벌인 뒤 각조 3위까지가 본선에서 2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조 수위를 차지하면 16강에 직행하고, 2위나 3위가 되면 24강전을 벌여야 한다. 보다 수월한 본선 항해를 위해서라도 조 1위는 필수다.한국은 남녀 모두 객관적인 전력상 조 1위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어렵게 출발해 대회 전체가 꼬이곤 하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예선리그 초반부터 신중한 경기운영이 요구된다. 남자3조 같은 그룹 야쿱 디야스(세계15위)가 있는 폴란드나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인도, 여자부 남미 최강자 애드리아나 디아즈(세계11위)의 푸에르토리코 등은 방심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는 난적들이다.지난 2022년 청두 대회에서 조3위까지 밀려 결국 16강에 머문 여자팀의 경우는 특히 압도적인 기세로 승리의 기억과 자신감을 쌓아나갈 필요가 있다. 단체전 3연속 동메달을 기록 중인 남자대표팀도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예선부터 단단한 응집력을 확인해야 한다. 홈 관중의 응원도 절실하다. 이번 대회 한국대표팀은 남자 장우진, 이상수(삼성생명),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박규현(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 윤효빈(이상 미래에셋증권),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이시온(삼성생명)이 출전한다.타임 테이블 확정은 입장권 확보를 망설이던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인 에서 구체적인 좌석과 원하는 경기일정에 맞춰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0일 끝나는 예선리그 이후 21일 남녀 24강전, 22일 8강전(여4경기/남2경기), 23일 남자 8강전(2경기)/여자 4강전, 24일 남자 4강전/여자 결승전, 25일 남자 결승전까지 본선 경기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탁구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7월 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걸려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 세계의 탁구강호들이 모두 몰려오는 메가 이벤트다. 역사적 관점에서도, 관전의 흥미에서도 놓치기에는 아까운 기회다. 개막까지는 이제 약 2주가 남아있다.이은경 기자 2024.01.30 15:05
축구

‘예매 서버 다운’ 이란전, 6만 함성이 상암벌 덮는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6만 여 붉은 악마의 함성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손흥민(30·토트넘)을 비롯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위업을 이룬 축구 대표팀을 현장에서 응원하려는 팬들이 몰리며 티켓 판매 서버가 다운되는 등 관심이 뜨겁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전을 앞두고 16일 오후 7시부터 자체 운영하는 인터넷 통합 쇼핑몰(플레이KFA)을 통해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를 개시했다.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축구 팬들이 몰리며 쇼핑몰 서버가 다운돼 입장권 판매가 일시 중지됐다. 협회가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티켓 예매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네티즌의 항의 글이 폭주했다.협회는 16일 밤 “이란전 티켓 예매와 관련해 축구 팬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향후 불편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협회 관계자는 “과거 A매치 매진 당시 예매 사이트 접속 데이터를 근거로 최대 12만 명이 동시에 접속 가능한 서버를 구축했다”면서 “이란전 예매에 당초 예상의 두 배에 육박하는 23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42분 가량 서버가 다운됐다”고 설명했다. 17일 현재 서버가 복구 돼 티켓 예매 서비스는 정상 가동 중이다.협회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 전체(6만5000석)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현장 관전을 원하는 축구 팬은 체온(37.5도 미만) 이외에 별도의 제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협회는 6만 명 이상이 입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내 주요 프로스포츠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A매치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최근 2년 여 동안 입장 관중 수 제한 규정을 적용 받았다.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 경기(0-0무)는 관중 없이 진행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 명 이상이 모인 건 지난 2019년 6월 이란과 A매치 평가전(6만213명)이 마지막이다.이란전이 주목 받는 건 카타르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조기 확보하며 축구대표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가 반드시 넘어야 할 숙적을 안방에서 상대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로 이란(21위)에 비해 8계단이 낮다. 상대 전적에서도 9승10무13패로 열세다. 2011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승리(1-0) 이후 7경기에서 3무4패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다음달 1일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한국이 포트 3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도 이란전과 아랍에미리트전(29일·원정) 연승이 절실하다. FIFA랭킹을 기준으로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을 4개 포트로 나눠 조를 편성하는데, 상위 포트에 속할수록 상대적 약팀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이란전은 승리가 절실한 경기”라면서 "관중석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이 사라진 만큼, 6만 명이 함께 압도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3.17 12:49
축구

전주서 열리는 ACL 8강-4강 유관중 개최…1만석 수용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홈 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FC챔피언스리그(ACL)2021 8강전과 4강전이 유관중 개최된다. 올해 ACL은 코로나19 여파로 8강부터 중립지역에서 단판 경기로 진행된다. 동아시아 권역 8강전은 오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대 울산(오후 7시), 포항 대 나고야(오후 2시)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8강전 승자는 오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4강전을 치른다. 관중 수용 규모는 전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3단계) 기준에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체 좌석의 약 25% 수준인 10,000석이다. 중립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8강전에서는 전북과 포항이 A팀, 울산과 나고야가 B팀으로 분류된다. 4강전은 8강 전북 대 울산 경기의 승자가 A팀, 포항 대 나고야 경기의 승자가 B팀이 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관중 지침에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 S석 구역 1층은 타 구역과 분리되고, 이 구역 입장권은 B팀 전용으로 판매된다. 8강전 입장권 예매는 경기 이틀 전인 15일 정오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현장 판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되며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4강전 입장권 예매는 18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1.10.12 11:03
축구

'케이로스 친위대 출격'…이란 축구팬, SNS로 '맹목적 비난' 테러 자행

'F***ing Korea.' '이란, 한국을 사살한다.'카를로스 케이로스(64) 이란 대표팀 감독 '친위대'의 거친 목소리다.그들은 바로 케이로스 감독을 광적으로 신봉하는 '이란 축구팬'들이다.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한국-이란전을 앞두고 친위대가 출격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그들의 주 무대는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KFA 관계자는 "KFA SNS에 이란 축구팬들 메시지가 수천 개 달리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이 욕이다.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글 등 축구에 관련이 없는 내용도 있다"며 "이런 맹목적 비난에 안타까울 뿐이다. 상대 팀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와 예의를 지켜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KFA SNS를 살펴보면 'SNS 테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도가 지나친 표현들이 많다. 종류도 다양하다. 욕설은 기본이고 인종 비하 발언도 있다. 199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6-2 승리를 기억하라'는 식상한 말도 포함돼 있다. 케이로스 감독을 찬양하는 문구와 함께 한국이 아닌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가고 싶다는 희망도 전했다.여기에 케이로스 감독이 기름을 끼얹었다.케이로스 감독은 29일 자신의 SNS에 이란 대표팀이 훈련을 가진 파주스타디움과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잔디 상태 사진을 올리며 "어떤 상황이라도 우리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마치 한국이 의도적으로 최악의 훈련 환경을 제공한 것처럼 '친위대'에 알린 꼴이 됐다.물론 지난해 10월 한국의 이란 원정에서 그들이 어떻게 했고, 이번에 KFA가 최대한 배려를 한 상황은 절대 설명하지 않았다. 이후 이란 축구팬들은 SNS에서 더욱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배려보다는 도발을 즐기며 상대 감독에게 '주먹감자'를 날리는 그들의 '수장'과 너무나 닮은 모습이다.케이로스 감독은 어떻게 '신적인 존재'가 됐을까.이란 축구팬들은 그라운드에 그가 등장할 때마다 기립박수를 치며 케이로스의 이름을 크게 외친다. 그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에 열렬하게 반응하며 지지를 보낸다.케이로스 감독이 대표팀에서 일궈낸 업적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원동력이다. 2011년부터 6년 동안 장기 집권하고 있는 그는 이란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대표팀을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려놨다. 2014 브라질월드컵 진출에 이어 러시아월드컵까지 이미 확정 지었다.여기에 이란을 아시아 최강의 자리로 올려놨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란은 랭킹 24위로 아시아에서 몇 년 째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2위는 일본(44위)이다.또 하나의 이유는 케이로스 감독의 '대중 선동형' 리더십이다.케이로스 감독은 외부의 커다란 적을 만들어 내부의 결속력을 다진다. '공공의 적'을 향해 한 마음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이란 원정 당시 '구자철 논란'을 제기한 것도, 이번에 잔디를 걸고 넘어진 것 역시 같은 이치다. SNS를 통해 여론몰이를 하는 것도 그의 장기다.이는 구시대적 방식일 수 있지만 이란 축구팬들에게는 먹힐 수 있다.이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란은 폐쇄적인 나라다. 언론의 자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다"며 "이란 국민들은 축구 등 스포츠를 제외하면 자유롭게 즐길 거리가 없다. 그래서 축구에 이토록 광적으로 달려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런 환경적 특수성을 치밀하게 활용하는 셈이다. 한국 축구팬들은 다르다.일부 SNS를 통해 맞불을 놓는 팬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수많은 팬들이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한국 축구팬의 힘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핵심은 이란을 압도할 수 있는 상암의 '붉은 물결'이다. 이미 이란전 입장권이 5만4000장 판매됐다. KFA는 2013년 10월 6만5000명이 입장했던 브라질과 친선전 이후 4년 만에 6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축구팬의 상징 '붉은악마'는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8시부터 대대적인 응원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양팀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는 시간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다.신태용(47) 대표팀 감독은 "경기력적인 부분은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붉은 옷을 입고 경기장을 가득 채워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신 감독을 지지하는 6만 관중이 뒤에 있다면 한국이 이란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7.08.30 06:00
축구

FC서울, ACL 8강 2차전 산둥 원정 응원단 모집

FC서울이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에서 치러지는 산둥 루넝과의 C 피언스리그 8강 2차전(9월 14일) 원정 응원단을 모집한다. 2016 AFC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홈 & 어웨이 두 경기를 통해 4강 진출팀을 가린다. 24일 펼쳐진 8강 1차전 홈 경기서 FC서울은 '아데박' 트리오(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의 득점포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4강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오른 FC서울은 산둥 원정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아시아무대 정상을 향한다는 계획이다.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K리그 최고 인기 팀답게 AFC챔피언스리그 해외 원정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함께 했던 FC서울이다. 8강 대진이 확정된 순간부터 중국 산둥으로의 원정문의가 이어졌다.FC서울은 25일 12시부터 2016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산둥 원정 응원단을 모집한다. 원정 응원단 신청은 FC서울 공식 홈페이지(www.fcseoul.com) 또는 래드캡(redcap)투어 홈페이지(www.redcaptour.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패키지 상품은 2016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치러지는 9월 14일을 포함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마련됐다. 경기 관람 뿐 아니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의 천성광장, 흑호천, 대명호 등 주요 관광지 투어도 이번 패키지에 포함됐다. 무엇보다 일반 지난 여행 패키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정 패키지를 제공한다.또한 이번 패키지에는 주요 관광지 투어 뿐 아니라 전 일정 숙박, 식사, 교통, 경기 입장권까지 포함 됐다. FC서울 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산둥 원정 패키지는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원정 일정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산둥 원정 응원단이 FC서울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패키지를 소개했다. 2016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중국 산둥 원정 응원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FC서울 공식 홈페이지(www.fcseoul.com) 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cseo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재 기자 2016.08.25 09:38
생활/문화

최대 e스포츠 '롤드컵' D-7일…열기 후끈 달아올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e스포츠대회 '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18일 16강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롤드컵은 최근 조별 예선전에 출전하는 전 세계 16개팀이 확정, 결전의 날만 남겨뒀다. 모두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들이어서 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특히 롤드컵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 직접 볼 수 있게 된 국내 팬들은 입장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강호들 총출동롤드컵은 축구의 월드컵 처럼 각 대륙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최강팀들이 왕좌를 놓고 겨루는 e스포츠대회로, 지난해 결승전은 전 세계 32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1~3회까지 롤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의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개최 되다가 올해는 처음으로 대만·싱가포르(16강전)와 한국(본선)에서 열린다. 롤드컵 참가팀은 한국·유럽·북미·중국(각각 3팀)·대만 및 동남아시아(2팀)에서 진출권을 확보한 14개팀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2팀(터키·브라질) 등 총 16개팀이다. 지난 7일 중국에서 2, 3위팀이 가려지면서 최종 16개팀이 확정됐다. 출전팀들은 모두 쟁쟁한 실력을 갖췄다. 특히 한국팀인 삼성 갤럭시 블루와 삼성 갤럭시 화이트, 나진 화이트 실드는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에 오른 삼성의 두 팀은 작년 우승팀인 SK텔레콤 T1 K를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 1순위다. 나진 화이트 실드는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한 나진 e-엠파이어의 소속팀이다. 다른 지역의 팀들도 전통 강호들이다. 프나틱은 작년 롤드컵과 올해 5월 올스타전에서 각각 4강에 오른 유럽 명문팀이며 미국의 팀 솔로미드는 1회부터 올해까지 모든 대회에 출전해 경험이 풍부하다. 한국의 경계 대상 1호는 뭐니 해도 중국이다. 중국에서 서킷포인트 1위로 일찌감치 직행한 에드워드 게이밍과 작년 결승전에서 준우승한 로얄 클럽 등이 우승컵을 노린다. 이외 2012년에 한국 대표팀인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꺾고 우승한 대만의 아주부 타이페이 어쌔신도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한국에게 다행스러운 것은 조별 예선에서 내전(같은 나라 팀끼리 대결하는 것)을 피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4개의 조가 모두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유료 티켓 매진 행진…해외 팬도 확보전롤드컵이 임박하면서 팬들의 티켓 확보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1차로 판매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의 결승전 티켓이 30분 만에 매진됐다.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석(5만5000원)과 다음으로 비싼 플래티넘석(5만원)이 10분 만에 팔려나갔다. 지난 4일 시작된 2차 판매에서도 결승전 티켓 중 다이아몬드석과 플래티넘석이 15분 만에 모두 팔렸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의 3차 티켓 판매는 11일 시작된다. 해외 팬들도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을 직접 보기 위해 티켓을 구입하고 있다. 10일 현재 결승전 티켓의 경우 16.3%가 영어 및 중국어로 마련된 온라인 창구에서 판매됐고, 4·8강전 티켓은 평균 16% 이상이 해외에서 구매했다. 티켓 구매자의 연령대도 다양해 30대 이상의 장년층이 20% 이상이며 여성은 전체의 28~30%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는 "대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롤드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며 "롤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롤드컵 조별 예선은 18~21일까지 대만, 25~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며 8강은 10월 3~6일까지 부산 벡스코, 4강은 10월 11~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1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9.11 07:00
생활/문화

'롤드컵' 결승전 티켓 1차분, 30분만에 매진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4시즌 롤드컵'의 결승전 티켓 1차분이 30분만에 매진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014시즌 롤드컵'과 관련해 본선 토너먼트 티켓이 판매되자마자 30분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판매를 시작한 티켓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8강전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4강전, 상암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대망의 결승전 입장권으로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시작됐다.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 대한 티켓은 빠르게 예매되기 시작, 1차 오픈된 결승전 티켓 전량이 30분 만에 매진되는 대기록이 세워졌다"며 "특히 다이아몬드석과 플래티넘석의 경우 10분 만에 준비된 티켓이 모두 소진돼 열성적인 e스포츠 팬들의 롤드컵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승전 티켓은 3차에 걸쳐 3만장 가량 판매될 예정이다. 8강전 중 10월 3·4·5일에 대해 오픈된 티켓도 30여 분 만에 전량 판매 완료됐으며, 4강전의 경우 플래티넘석이 15분 만에, 또 골드석이 4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8강전과 4강전 잔여 티켓은 전량 매진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인터파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월드 챔피언십 본선 토너먼트에 대한 2차 티켓 판매는 오는 9월 4일 인터파크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8강전 티켓은 골드석 1만8000원, 실버석 1만2000원에 제공된다. 10월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4강전은 플래티넘석 4만원, 골드석 2만5000원, 실버석 1만6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10월 19일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치러지는 대망의 결승전은 다이아몬드석 5만5000원, 플래티넘석 5만원, 골드석 4만원, 실버석 2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중고생의 경우 모든 좌석에 대하여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8.28 16:55
스포츠일반

e스포츠 유료좌석제 확산…전면 도입 가능성은?

e스포츠를 돈 내고 본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못할 일이지만 요즘 프로스포츠처럼 입장권을 사야 관람할 수 있는 유료 좌석제를 도입하는 e스포츠 대회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판매 수익은 크지 않지만 e스포츠도 돈 내고 본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는 것이어서 향후 유료 좌석제의 전면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최근 국산 e스포츠 대회의 전 좌석이 매진됐다. 넥슨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여는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4 서머(이하 액션토너먼트)’의 18일 경기 좌석 티켓이 모두 팔렸다. 총 566개의 좌석이 12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만에 매진됐다. 앞서 11일 경기의 유료 좌석도 3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액션토너먼트는 넥슨이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2종으로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로 작년에 처음 열렸다. 당시에는 누구나 경기장을 방문하면 공짜로 볼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티켓 한 장에 2500원인 유료 좌석제를 전격 도입했다. 액션토너먼트는 국산 e스포츠 대회 중 처음으로 좌석 유료화를 시도해 성공을 거둔 것이다. 국내에서 e스포츠의 유료 좌석제를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은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개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다. 지난 2012년 9월 ‘롤챔스 서머 2012’ 결승전의 일부 좌석(1000석)이 1만원에 판매돼 3일 만에 매진됐고 추가석(1000석)도 모두 팔렸다. 당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를 공짜로 보던 상황에서 일부 좌석이라고 해도 유료화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엄청난 사건으로 받아들였다. 롤챔스는 이에 힘입어 유료 좌석제를 확대했다. 지난해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전석(9797석)을 유료로 판 데 이어 올해부터는 8강전부터 전석 유료화(3000원)를 진행하고 있다. 두 회사가 좌석 유료화를 추진한 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팬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액션토너먼트를 총괄하는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노정환 실장은 “기존에 매 경기마다 이른 아침부터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줄을 서서 대기하거나 긴 대기열 때문에 입장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약 형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두 대회의 유료 좌석제는 현재로서는 성공적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경기를 1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쿠폰도 받을 수 있어서 팬들의 저항이 거의 없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상무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팬들도 이제는 e스포츠를 돈 내고 볼 만한 콘텐트로 인식하면서 유료 좌석제를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입장권 수익이 증가하고 있는 프로야구를 부러워 하던 e스포츠계는 최근 유료화 바람에 희색이다. 한 게임단 사무국장은 “수익이 크든 적든 간에 관람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e스포츠가 프로스포츠로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유료좌석제의 전면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낳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전용 경기장을 비롯해 관람 환경이 대폭 개선돼야 한다고 업계는 입을 모았다.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국장은 “종목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유료좌석제를 모든 종목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며 “열악한 관람 환경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7.17 10:05
스포츠일반

[스포츠톡] 박인비, 세계여자골프랭킹 46주 연속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5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0.30점을 받아 4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박인비에게 강력하게 도전했지만, 지난 23일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박인비가 준우승하면서 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리듬체조 손연재(20·연세대)가 26일부터 닷새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리듬체조 그랑프리로 2014시즌을 시작한다. 26∼28일은 선수들의 연습 기간이며, 3월1일 개인종합 경기가 열린 뒤 각 종목 8위까지 2일 종목별 결선 경기를 펼친다. 손연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곤봉 동메달을 땄고, 개인종합 10위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네이마르(22)의 이적료와 관련해 세금 납부 의무를 충실히 지켰으나 다른 해석이 생기는 것을 막고 클럽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1350만 유로(약 200억원)의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기성용의 소속팀 선덜랜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헐시티와 대결한다. 헐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어폰헐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을 2-1로 따돌렸다. 선덜랜드와 헐시티는 다음달 8일 맞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입장권은 지금까지 230만장이 판매됐으며 16만장 가량이 남았다고 밝혔다. 남은 티켓은 3월12일부터 4월1일까지 FIFA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2014.02.25 15:13
축구

서울, 슈퍼매치 티켓 있으면 ‘FA컵 30%’ 할인 행사

FC 서울이 7일 열리는 FA컵 8강 부산아이파크와 경기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서울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매치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홈 경기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슈퍼매치(3일·수원전)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은 FA컵 8강전에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슈퍼매치의 티켓, 예매 문자, 사진 등 슈퍼매치와 함께했다는 증거물만 있으면 3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지난 경기를 봤던 동일 구역, 권종에 한하며 1인 1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FA컵 8강전 예매는 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FC서울 공식 애플리케이션, 인터파크를 통해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서울의 이벤트 등보다 자세한 정보는 FC서울 홈페이지와 트위터(@FCSEOUL), 페이스북(/fcseoul)을 통해 얻을 수 있다.김환 기자 2013.08.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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